• 최종편집 2024-03-28(목)
 
예산군 신암면에 거주하는 한 60대 여성이 20년간 어렵게 유지해온 연금보험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신암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경남 통영에서 지난 1979년에 이사와 예산군에 거주한 지 40년이 넘었다는 기부자는 여유롭지 않은 환경에서도 매달 부은 연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선뜻 내놓았다.

기부자는 매년 연금보험 200만원을 10년 동안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상황이 허락된다면 10년 이후에도 나눔을 계속하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기부자는 “매년 나오는 연금을 좋은 곳에 기부하려 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임성래 면장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나눔 실천은 쉽지 않은데 큰 결정을 해주신 기부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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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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