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홍성군이 대규모 전국대회 행사를 유치하는 등 문화체육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내년까지 확정된 전국단위 행사는 25여 개로, 전국에서 5만명 이상이 홍성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홍성을 알릴 절호의 호기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우선 오는 9월 26~29일 홍주읍성 및 CGV, 메가박스 일원에서 2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열린다.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대형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어 영화예술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크게 인증 받고 있다. 최근 홍성군 전역을 로케로 '구해줘 2'와 '만월' 등 5개의 영화·드라마가 촬영 중이다. 군은 제작사들과의 접촉을 통해 영화 세트장 설치 등 영화 영역으로 문화관광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7월 제4회 국회의장배 전국유소년 8인제 축구대회도 홍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학부모 및 학생 등 3000여 명이 홍성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9월 홍성역사인물축제와 남당항 대하축제, 10월 광천토굴새우젓 광천김 대축제, 홍성국화축제도 펼쳐져 전국민의 발걸음을 홍성으로 불러 모을 계획이다.

특히 내년 7월 홍성군 일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지구촌 캠핑 페스티벌인 '2020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가 열린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청소년 및 관계자 등 1만명 상당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4차 산업 관련 체험, 국제 체험, 워터체험활동 등이 진행된다.  홍주종합경기장에서는 국내 아이돌 가수를 초청해 전국에 개막행사 및 축하 공연을 전국에 생중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은 충남도 수부도시로서 시 승격을 앞두고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전국단위 행사에 걸맞은 각종 인프라를 차질없이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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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문화체육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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