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진통 끝에 8대 예산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미래통합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 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을 가져가면서 결과적으론 편중 없이 비교적 공평하게 배분됐다는 평가다.

군의회는 20일 26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을 배정하고 상임위원장(의회운영위원장, 행정복지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3명을 선출했다.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지난 회기에서 다뤄지지 못한 안건인데, 별다른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집행부의 소관업무에 관여하게 될 상임위원장은 여야가 각각 1석씩 가져갔다. 행정복지위원장에는 통합당 전용구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민주당 임애민 의원이 단독후보로 등록해 선출됐다.

의회운영 전반을 조율하는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복수 후보가 등록해 3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강선구(민주당), 김봉현(통합당), 김태금(통합당) 의원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1·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까지 치러졌다. 투표 결과 강선구 의원이 6표를 얻어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한 의원은 “표면적으론 통합당에서 의장을 배출해 후반기 원구성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이나, 민주당도 내부조직을 이끄는 상임위원장 2석을 차지해 유불리를 따지기 힘들 만큼 공정하게 배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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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29일 열린 제26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이승구 의원과 박응수 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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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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