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배규희(프로필 사진).jpg
 
예산지역 체육인들을 대표할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에서 배규희(65) 전 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예산중학교 교장 출신인 박종완씨와 양자 대결로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배 당선자는 선거인단 101명 중 96명이 투표한 가운데 60표(득표율 62.5%)를 득표해 당선됐다.

박 후보자는 36표(37.5%)를 얻어 기탁금 2000만원(20% 이상 득표해야 반환)을 반환 받게 됐다.

선거인단은 체육회산하 19개 종목별협회장과 클럽별 대의원 70명, 12개 읍면장 등 총 101명으로 이뤄졌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시행 된 첫 민선 회장을 선출하는 행사로 체육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배 당선자는 “예산군체육회장에 당선된 것에 대해 체육회 임원과 이사, 회원종목단체 회장과 대의원을 포한한 모든 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각 회원종목 단체와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데도 모든 열정을 쏟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 당선자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기여 △회원종목단체와 소통·화합 △생활체육 참여확대 지원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회 운영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기는 16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3년이다.

한편 홍성군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박준용 전 홍성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지난 5일 홍성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160명 중 152명이 투표한 가운데 94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배규희 예산군 첫 민간체육회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