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에 참가하는 인원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부 대회는 참가자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3년간 추사휘호대회 참가 인원을 보면 2016년 839명, 2017년 563명, 올해 371명으로 급감했다. 2016년에 비해 참가인원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청소년부 역시 2016년 175명, 2017년 90명, 올해에는 51명으로 급 하락했다. 청소년부의 경우 학교마다 서예학과 폐지에 따른 인원 감소가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대회입상에 따른 대학 진학시 가점제도가 관내 대회로 한정되다 보니 관외 대회 경우 참가자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게 문화원의 입장이다.
지난달 28일 문화관광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추사 휘호대회 심사기준 등 문제점을 빠른 시일내 개선해 전국적으로 명성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박응수 의원은 “청소년부 경우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컨셉을 바꿔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 대회를 주관하는 문화원과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대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예산문화원 관계자는 “청소년부 경우 예선대회를 거쳐 올라와야하는 부담감이 학생들에게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예선대회를 폐지해 모다 많은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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