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민 내달부터 연령대별 백신 접종
-65세 연령 기준 이상은 2분기, 미만은 3분기
다음달 15일 7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예산군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다.
예산군이 집계한 백신 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군민 6만9580명. 이중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741명이 1분기에 백신접종을 마쳤다.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2·3분기에 진행되는 백신접종은 고령자 순으로 진행된다. 4월 15일부터 6월까지는 75세 이상 고령자 1만2098명이 해당되며, 같은 2분기인 5~6월엔 65~74세 1만2485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3분기인 7월부터는 18세~64세 4만4997명에 대한 접종을 일괄 진행해 모두 6만9580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본인 연령대가 속한 시기에 백신접종을 하지 못했더라도 마지막 일정인 18~64세 접종이 끝난 뒤에 접종이 가능한데, 해당시점에서의 백신수급 여건 등이 작용돼 접종할 백신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군이 운영하는 예방접종센터와 민간 병의원에서 나눠 진행한다.
연령대가 65~74세 1만2485명은 관내 28개 병의원에 위탁해 접종이 치러지며,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로 정해졌다. 75세 이상, 18~64세 등 군민 5만7095명은 윤봉길체육관에 차려진 예방접종센터를 내원해야 한다.
군은 현재 예산읍 윤봉길체육관에 백신냉동고와 접종부스 등이 갖춰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설치 중이다. 우선 접종대상인 75세 이상 고령자는 주민등록상 주소가 예산군으로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이들이 접종할 백신 종류는 화이자로 확정됐다.
군은 백신 접종에 앞서 예진할 공보의 6명을 비롯해 접종, 백신관리, 접종안내 등을 맡을 인력 67명을 투입해 일일 900명씩 접종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이번 접종 대상자가 고령인데다 윤봉길체육관을 오가는 버스노선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해 읍면 순회 수송버스 운영을 검토 중이다.
3분기인 7월부턴 18~64세 주민들의 접종으로 확대된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가 유력하나, 수급여건에 따라 모더나 등 다른 백신 접종이 병행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 15일부터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된다”며 “일일 900명에 대한 접종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령자들의 경우 셔틀버스로 무리지어 오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마을 단위 접종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에서도 신속한 접종 절차를 위해 마을 담당직원, 이장을 대상자 가정으로 보내 동의서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