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75세 이상 백신접종 동의율 80%
-12개 읍면 중 덕산면 가장 높아
예산지역 75세 이상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접종 동의율이 80%로 집계됐다.
군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75세 이상 총대상자 11881명 가운데 80.5%인 9567명이 이달 15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을 희망했다.
7일까지 진행된 수요조사에서 1592명은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으며, 나머지 722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아 접종 의사를 확인하지 못했다.
백신접종 동의율을 읍면별로 보면 대상자 1035명 중 908명이 백신을 맞겠다고 한 덕산면이 87.7%로 가장 높았으며, 790명 중 670명이 접종키로 한 신암면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술면이 대상인원 554명의 77%인 427명이 백신 접종에 응하기로 해 가장 낮은 동의율을 보였다.
3252명으로 접종 대상자가 가장 많은 예산읍은 이 중 2608명이 백신을 맞기를 희망했다.
보건당국은 13~14일께 2925명이 1·2차 접종할 분량의 백신을 수령하며, 나머지 물량은 현재의 수급여건대로라면 이달 말과 다음달 초에 나눠 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백신접종이 예산, 삽교, 대술, 신양 등 읍면 직제순으로 이뤄짐에 따라 초도물량은 예산읍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접종되며, 접종 대상자들을 실어나를 수송버스 8대가 동원된다.
보건당국이 계획한 일일 900명의 접종을 차질없이 수행한다 하더라도 백신수급이 불안정하고, 1차 접종 후 3주 후 2차 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6월에 들어서야 75세 이상 고령자들의 백신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5~6월엔 65~74세 1만2485명, 7월부터는 18세~64세 4만4997명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병행된다.
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 연령대가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80%가 낮은 동의율은 아니다. 백신접종에 동의 또는 미동의했다가 번복하는 경우가 있어 수치는 변동될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을 읍면 구분없이 동시다발적으로 하면 혼란이 있을 수 있어 읍면 직제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