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지역도 휘발유값 하락 예고 ‘ℓ당 1600원대’
-알뜰주유소, 12일부터 유류세 인하분 즉각 반영
리터당 1800원대까지 치솟았던 예산지역 휘발유값이 12일부터 일부 주유소를 시작으로 1600원 초반대로 인하돼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물가안정과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30일까지 휘발유, 경유 등에 붙는 유류세를 20% 내리기로 했다.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 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면 리터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액화석유가스 부탄은 40원씩 가격이 내려간다.
그러면서 유류세 인하 효과를 소비자들이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에 즉각 시행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예산지역에서는 예산읍에 위치한 알뜰주유소가 12일부터 곧바로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키로 했다. 이 주유소는 재고량 소진을 위해 이주 들어서부터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1700원 초반대로 내리는 등 1800원을 넘나드는 다른 주유소들과의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왔다.
이날 자정을 기해 유류세 인하분이 반영돼 휘발유값을 1600원 초반대로 형성되면, 운전자의 주유 부담 경감은 물론 예산지역 주유소들의 기름값 인하시기를 앞당기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해 유류세 인하분을 상쇄할 경우 이마저도 체감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예산읍 알뜰주유소 대표는 “재고량을 소진하기 위해 며칠 전부터 기름값을 내리면서 주유차량들이 더 많아졌다”며 “유류세 인하분이 적용되는 12일 자정부터는 가격을 더 내려 휘발유는 리터당 1600원대 초반, 경유는 1400원 중반대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